6차 재난지원금 '1인 40만원' 이 날짜에 이렇게 받으세요!
2012년 5월 이후 10년 만에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이 L당 2100원을 넘어섰고 경윳값도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요즘 소비자 물가지수 또한 5%를 넘어섰는데 특히, 밥상물가가 가장 크게 올라 가공식품 7.6%, 돼지고기 20.7%, 수입 쇠고기 27.9%, 닭고기 16.1% 등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서민의 부담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데요.
물가가 계속 오르면 가계가 소비를 줄이고 소비가 줄어 성장이 약화되면 소득이 감소하고 다시 소비가 위축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빈부격차는 계속 악화돼 실제로 소득 하위 20% 가구의 경우 가처분소득 84만 원 중 35만 원가량을 식비로 지출해 본인이 사용할 수 있는 소득의 40% 이상을 식비로 지출하고 있지만 소득 상위 20% 가구의 경우 가처분소득 800만 원 중 식비 지출이 111만 원으로 식비로 전체 소득 대비 13%를 사용해 저소득층에 비해 3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물가 상승세가 점점 더 심화하고 있다는 걸로 2분기 들어 더욱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하반기에는 저소득층의 식비 지출 비중이 훨씬 더 늘어날 전망인데 이렇게 취약계층의 고통이 가중되자 정부가 5월부터 지급을 시작한 6차 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 포함시켰지만
최소 1인당 600만 원의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은 5월 30일부터 특고 및 프리랜서에서 1인당 200만 원을 지급하는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은 6월 13일부터 비교적 신속하게 지급하는데 비해 긴급 생활지원금의 경우 지급 시기도 가장 늦고 세부일정 발표도 아직 없어 많은 분들이 '1인 40만 원' 누가 어떻게 언제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하시는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수령방법, 지급일, 지원대상, 지급금액, 지급방식, 중복지급 여부 등을 총정리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부가 이번에 227만 가구에 지급하는 긴급 생활지원금 지원대상 및 금액부터 살펴보면 5월 29일 기준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시설 거주자 등에게 최소 20만 원~최고 145만 원까지 지원하는데요.
장애인 거주 시설이나 요양원 등 시설에 계시는 수급자는 1인당 20만 원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1인 40만 원, 2인 65만 원, 3인 83만 원, 4인 100만 원, 5인 116만 원, 6인 131만 원, 7인 이상 가구에 145만 원을 지원하고
주거급여·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의 경우 1인 30만 원, 2인 49만 원, 3인 62만 원, 4인 75만 원, 5인 87만 원, 6인 98만 원, 7인 이상 가구에 109만 원을 지급합니다.
만약, 여러 가지 조건에 동시에 해당한다면 중복해 받을 수는 없고 내가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을 유리하게 선택하면 됩니다.
다음은 지급일 및 수령방법으로 이번에 최종 확정되어 6월 넷째 주인 20일부터 안내 문자를 발송해 순차적으로 6월 24일~7월 25일까지 지급할 방침으로 수령방법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받으시면 됩니다.
지급방식은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될 방침으로 이에 맞춰 긴급 생활지원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급하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받는 선불카드의 한도를 현재 5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상향하는데요.
정부 관계자는 "한도를 상향함에 따라 선불카드를 추가로 발급할 필요가 없어 제작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행정상 효율적 집행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는데 이렇게 이번 포스팅에서 다양한 지원대상에게 6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가운데 일정조차 확정되지 못했던 긴급 생활지원금을 살펴봤는데요.
정부에서 지원금을 지급하지만 하반기 물가 상승 전망과 정부의 직접 지원 돈 풀기 규모를 보면 실질구매력이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우려되고 있는데요.
그래도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도움되시길 바라면서 관련 추가 내용이 나오면 바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