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들어 정말 많은 정책들이 새로 시행되거나 변경되고 있는 와중 이번 포스팅에서 20일부터 시행되어 바뀌는 도로교통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 사소할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지키지 않으면 교통 범칙금,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 사항들로 미리 도움 될 수 있도록 꼭 알아두시고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개정되는 도로교통법은 크게 5가지로 가장 먼저, 보행자 통행우선권이 강화돼 보행자 우선 도로 제도가 도입되면서 4월 20일부터 보행자가 많이 다니는 주택가, 먹자골목 등과 같이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중앙선이 없는 도로의 경우 운전할 때 보행자의 통행을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하는데요.
기존에는 보행자가 스스로 자동차가 지나가는지 확인해 조심하며 통행해야 했지만 이제는 보행자가 운전자보다 우선시 되어 운전자들은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거리 확보와 함께 20km/h 이내로 제한할 수 있어 천천히 서행해야 하는데 만약 이를 어기고 앞질러가거나, 빨리가라고 경적을 과하게 울리면 5만 원의 범침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역시 20일부터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대상과 구역이 확대되는데 기존에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근처 스쿨존 등 일정 구역에서만 가능했지만 놀이터, 학원가 등의 주변시설들도 보호구역으로 지정 가능해져 자동차 제한속도, 주정차 등을 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도로교통법이 적용되지 않은 사각지대인 아파트 단지 내 도로, 대학교 구내도로 등은 그동안 차와 보행자가 섞여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사고 위험이 컸었는데 앞으로는 도로에 해당하지 않는 곳을 차가 통행하더라도 일시정지 또는 서행해야 하는 보행자 보호의무가 부여되고 횡단보도 역시 앞으로 통행할 때는 물론, 통행하려고 할 때도 무조건 일시 정지해야 하는데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의 경우 보행자가 없더라도 운전자는 반드시 일시정지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보도 통행 대상자 확대로 현행법상 유모차와 전동 휠체어를 제외하곤 보도를 통행할 수 없지만 최근 늘어난 배달 수요로 인해 오토바이가 지나다니는걸 쉽게 볼 수 있고 이와 함께 노약자용 보행기, 택배기사용 손수레 등도 모두 통행이 금지되어 있었는데 보행에 필요한 기구 장치들이 이번에 허용되어 앞으로 보도 통행이 가능해집니다.
이외에 과태료가 부과되는 교통법규 위반 항목이 확대되어 현재는 과속·신호위반 등 13개 교통법규 위반 외에 나머지 위반 항목들은 시민들의 공익신고가 있어도 법적 근거가 부족해 과태료 부과가 힘든 상황이었는데 과태료 위반 항목이 새롭게 추가되며 특히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유턴 위반 등 위반 신고 빈도가 많고 교통사고 위험성이 큰 13개 항목을 추가했습니다.
이렇게 과태료가 부과되는 일이 점점 많아지는데 그중 일상생활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주·정차 과태료는 정말 아까운 돈이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과태료 부과 대상에게 미리 주·정차 단속을 알려주는 휘슬 앱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휘슬의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는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는 CCTV가 설치된 지역에서 과태료가 부과되기 전, 운전자에게 미리 경고 메시지를 발송해 이동주차를 돕는 무료 서비스입니다.
알림을 받은 사용자는 휘슬 앱에서 주변 주자창 정보를 확인해 안전한 장소로 주차할 수 있습니다.
또, 일반적으로 단속 알림을 받기 위해선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별로 각각 가입을 해야 하지만, 휘슬 앱은 알림 받을 차량만 등록해두면 제휴된 지자체의 알림을 통합하여 수신할 수 있어 편리한데요.
운전할 때 과속이나 신호 위반에 걸렸는지 찝찝했던 경험 있으시죠?
휘슬 앱에선 과태료나 하이패스 미납 요금을 조회할 수 있고 위반내역이 발견되면 납부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운전자에게 도움 될만한 정보를 모아 놓다 보니, 구글 플레이 자동차 인기차트에서 오랫동안 1위로 랭킹 된 이유를 알 것 같네요.
휘슬 앱은 올바른 주차 문화를 확립하여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니, 아직 모르셨다면 이번 기회에 꼭 사용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